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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전라북도 완주 소양고택

완주 소양고택 한옥스테이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472-23

 

www.stayhanok.com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소양고택 후기.

소양고택에는 안채, 사랑채, 별채, 가희당, 후연당이 있으며

가희당, 안채, 별채는 독채이다.

우리가 묵었던 '후연당'은 세개의 방이 있으며 침대객실 2개와 온돌객실 1개로 되어있음.

나는 친구들과 같이 누워 도란도란 얘기하려고 온돌객실로 예약함.

침대객실은 어떻게 생긴지 모르겠으나 온돌객실도 꽤 넓었기 때문에 침대가 있어도 넉넉할 듯.

 

객실요금등은 위에 써놓은 홈페이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각자 수용인원도 다르고 가격도 다 다름.

참고로 우리가 묵은 후연당은 주말 264,000원이라고 안내되어있음.

평일은 22만, 금욜은 24만 수용 최대인원은 3명이다.

 

후연당과 가희당 사이에 주차공간이 있어서 차를 대고, 매니저를 만났다.

매니저가 방에 대한 것 부터 다음 날 조식에 관한 것까지 자세히 설명해줌.

 

 

플리커 책방.

후연당 바로 밑에 있는 책방이다.

플리커에서 숙박 손님에게 웰컴음료를 무료로 제공해줌 

 

 

아기자기한 카페이다.

음료 가격은 비싼 편이며 우리는 웰컴음료로 소양미숫페너를 선택했다.

미숫가루 맛이 나는 달달한 음료.

 

웰컴음료를 마시며 주변도 함께 둘러보았다.

아래 두 사진 속 객실이 사랑채, 안채인 듯하다.

단독으로 쓰니 소음에서 좀 더 자유롭고 바깥 풍경도 더 잘 볼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해질녘에는 파란 하늘과 노란 등불 그리고 한옥의 조화가 매우 좋았다.

분위기가 아주 멋졌음.

산 속에 있는 곳이라 해도 금방지고, 어두운 산들이 더욱더 깊고 조용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객실소개

3명이 쓰기에 꽤 넓은 공간이었다.

넉넉하게 누울수 있었으며 인원수에 맞춰 이불이 준비되어 있었다.

테이블에는 자기 전에 마시면 숙면에 도움된다는 티세트와 간식거리

함께 준비되어 있었고 사진은 못찍었지만 반대편에는 

작은 공간이 있는데 미니 냉장고가 있었다.

안에는 여러가지 마실거리가 있었고 전부 무료였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화장실.

우리가 사는 아파트 화장실처럼 편한 건 아니었지만 인테리어가 뭔가 귀엽고 좋았다.

드라이기 화장지 등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은 대부분 준비가 다 되어있었다.

 

우리는 저녁에 맥주를 마시느라 차를 아침에 물 대신 마셨다.

일찍 눈뜬 후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서 바깥을 바라보니 기분이 매우 좋았다.

 

조식 시간은 9시, 9시 반 중 선택가능하고

두베카페에서 제공해 준다.

누룽지 및 전라도식 반찬, 계절요리, 과일 및 커피, 차 등이 제공된다고 안내되어있다.

직접 키우는 텃밭채소들과 완주로컬푸드, 계절음식으로 준비한다고 한다.

 

 

 

마운틴뷰를 보며 먹는 아침밥상.

 

주방에 계시는 아주머니가 아침에 직접 나물들을 손수 무쳐서 내주신다.

우리가 맨 처음 와서 그런지 가져다주시며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셨음.

밥대신 누룽지가 나온것이 맘에 들었다.

반찬들 전부 맛있었음. 맛없는게 없었다. 간도 딱이고 누룽지와 아주 잘 어울렸다.

서버가 음식을 가져다주며 다 먹고 마실 음료를 물어본다.

커피나 차 종류 중 선택가능한데 우리는 오미자를 선택.

 

밥을 다먹고 원하는 곳 아무데나 앉으면 마실 음료를 내준다.

전병도 같이 주심.

오미자차도 시원하고 상큼하니 아주 좋았다.

밥먹을 때 앉았던 테이블 말고 다른 쪽 공간에 앉아서 차를 마셨는데

이 공간은 클래식 음악이 흐르고 있었다.

음악, 차와 함께 먼 산을 바라보고 있으니 이것 마치... 신선놀음같은 느낌.

 

공기 좋은 산 속에서

한옥의 고즈넉함과 현대 느낌의 모던함을 함께 느낄 수 있고

맛있는 아침식사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숙소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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