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에 오래 살았는데 모르는 곳이 왜 이렇게 많나 모르겠다.
전주는 대부분 사람들이 알 것 같은데 완주는 잘 모르지 않을까 싶다.
여름에 다녀 온 여행이었는데 정말 완벽한 여행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일단 차가 없으면 오기 굉장히 힘들고 대부분 산 속에서 힐링하는 것을 목적으로 오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가족이나 어린 친구들이 많이 오지 않는다.
쾌적하게 리프레쉬하고 싶으면 완주여행 추천.
가볼만한 곳 첫번째,
오스갤러리
전북 완주군 소양면 오도길 24
주말 10:00 - 19:00
공휴일 10:00 - 19:00
평일 09:30 - 18:30
카페와 갤러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맞은편에 바로 오성제 저수지가 있어 더더욱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저수지 주변이나 갤러리 주변을 산책하면 아주 좋다.





입구에 들어가면 오른쪽으로는 갤러리
왼쪽으로는 카페가 있다.



음료의 값는 비싼 축에 속한다.
아무래도 주변에 있는게 많지가 않으니
가격대가 있는 것 같다.
맛은 무난한 맛이었다.
통유리로 되어 시원하게 바깥을 볼 수 있는 벽면도 있고
저수지 측을 볼 수 있는 면도 있다.


창이 눈높이에 있는데 바깥 풍경이 마치 그림을 걸어놓은 것 같다.

반대편 갤러리 구경.
주기적으로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한다.
이 곳 오스갤러리의 주인도 전주출신 건축디자이너라고 함.


가볼만한 곳 두번째,
오성제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2019년 BTS 썸머패키지 영상에 등장해 BTS 성지라고 불리는 곳 중 하나다.
이 당시 알고 왔던 건 아니고 오스갤러리 가는 길 근처에서 밑에 있는 사진 속 사인을 보고 알았다.


뚝방길에 우뚝 혼자 솟아 있는 이 소나무가
이 곳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소양고택 & 두베카페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472-23
이 곳은 건물과 뷰 등이 예쁜 카페로 유명하며
한옥 스테이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소양고택은 오성한옥마을 안에 있는데, 한옥마을 안에 있는 한옥들은 대부분 한옥스테이가 가능한 듯 하다.
이 마을에서 제일 유명한 한옥이 아원고택과 소양고택이다.
이번 여행의 숙소를 이 곳으로 잡았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숙소의 대한 후기는 다른 포스팅에 올릴 예정.

작은 책방도 있음.




두베카페
매일 11:00 - 18:00
건물 외관도 멋있지만 내부도 세련되고 멋지게 잘해놨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거라 예상이 됨.
역시 음료값은 오스갤러리와 비슷하게 비싼 편이다.
기본 음료 8000원 이상 함.


아원 고택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516-7
이 곳 역시 BTS 성지로 유명한 곳.
한옥마을 가장 꼭대기에 있으며 갤러리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갤러리 관람
매일 11:00 - 17:00
입장료 만원
고택 관람
매일 12:00 - 16:00
아무래도 한옥스테이가 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오전에는 손님들이 묵었던 방을 정리 한 후
관람객을 위해 오픈하는 것 같다.
참고로 숙박금액이 비싸다. 평일 제일 저렴한 방이 27만원이 인원 최대 3,
제일 비싼 방이 주말 95만원 최대 8명이다.


입장료를 생각하고 갤러리를 둘러본다면 굉장히 실망할 것이다.
입장료는 갤러리 + 고택이라고 생각해야 함.
소규모로 되어 있기 때문에 금방 둘러 볼 수 있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고택을 보러 온 사람들은 12시쯤에 맞춰서 입장하는게 좋다.
안그러면 약 한시간을 갤러리에서 기다려야한다.


12시가 되어 고택관람을 위해 나갔는데,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갈 것 같아 근처에 있는 대나무 숲부터 걸었다.






뷰도 굉장히 멋진데 다 담을 수 없어서 매우 아쉬웠다.
맑은 날이면 하늘이 물에 비춰 훨씬 아름다운 사진이 나올 것 같다.
전통적인 한옥과 현대적인 느낌의 건물이 함께 있어서 고즈넉하고 세련된 느낌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곳.
1박 2일로 갔다오기도 충분한 곳이니
조용한 힐링을 원한다면 강력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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