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래블링

국내여행/전라남도/여수여행 1박2일, 2박3일 여행추천지

 

우리나라에 정말 예쁜 곳이 많구나 하고 느꼈던 여행 중 하나.

가족, 연인 누구랑 함께 해도 좋을 여행지인 전라도 여수.

 

여수에 대한 첫인상은 일단 굉장히 깔끔하고 깨끗한 도시라고 생각했다.

낮은 아름다운 자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고

밤은 화려한 도시 야경으로 또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가볼만 한 곳 첫번째,

 

여수예술랜드

 

전남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길 142-1

 

정확히는 여수예술랜드 컬쳐 & 리조트이다. 리조트는 아름다운 오션뷰를 볼 수 있는 객실들로 이루어져 있어 호캉스를 즐기기에 좋을 만한 곳인 것 같다. 아쉽게도 나는 이번엔 묵지는 않고 조각공원만 구경하기로 했다. 이외에 3D트릭아트 뮤지엄, 인피니티 풀, 서커스 등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미디어아트 조각공원

 

50미터 미디어 터널과 150미터 인공암반동굴을 지나면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답고 멋진 조각공원을 즐길 수 있는 바다 전시장이라고 홈페이지에 소개가 되어있다.

 

 

매일 09:00 - 18:00

대인 15,000 원 / 소인 10,000원

트릭아트 + 조각공원 통합권 25,000원 / 소인 15,000원

리조트 숙박 고객, 여수 시민 할인 가능

 

 

 

미디어 터널

우주, 해저같은 공간이 스크린에 나타나 음악과 함께 나와

터널을 걸어가는 동안 신비로운 느낌을 만들어 준다.

 

 

 

터널을 지나면 인공암반동굴로 이어진다.

내가 간 날은 정말 사람이 없는 날이었다.

거의 우리 일행뿐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사실 도착한 시간도 거의 4-5시쯤 늦은 시간에 갔기 때문인지,

내부의 매점이나 어항만들기 체험같은 곳은 닫혀있었다.

 

 

밖으로 나가면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져있다.

국내 여러 바다를 가보았지만 TOP 3 안에는 무조건 들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정말 아름다웠다.

 

오션 스카이워크

 

5,000원의 이용료가 있다.

치마입은 여성들도 걱정 없는게 바지를 빌려준다.

실제로 보면 짧은 것 같아보여도 충분히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거리인 듯 하다.

내가 간 날 비가 오니 마니 해서 바람이 엄청 불었었는데 조금 무서웠다(...) 바람이 안불었으면 훨씬 재밌게 즐길 수 있었을텐데 살짝 날아갈 뻔함.

마지막엔 짚라인식으로 되어있다.

 

스카이워크 옆에는 익스트림 공중그네가 있다. 이용요금은 3천원으로 바다를 보며 그네를 타는 액티비티인데 스카이워크를 했으니 굳이 안해도 될 것 같았다.

 

마이다스의 손

거대한 조형물로 손 위로 올라갈 수 있어 사진 스팟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조각공원 자체가 이국적인 느낌으로 잘 꾸며놔서 어디를 가도 사진 스팟이 된다.

 

 

가볼만한 곳 두번째,

 

향일암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60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장소.

밑에 사진에 나와있듯이 입장료는

어른 2,000원 / 군인,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향일암 오는 길 주변으로 갓김치가게들이 잔뜩 늘어서 있으니 갓김치를 살 생각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다.

향일암이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오르막과 계단을 올라야 하므로 운동화를 신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향일암이 뷰도 좋고 기도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주말엔 굉장히 북적거린다고 한다.

나는 사람을 피하는 능력이 있나 이 때도 사람이 거의 없었다.

코로나 영향으로 현재 절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는 듯하다.

곳곳에 손세정제도 비치되어있다.

 

그림같은 뷰.

향일암의 뷰는 정말 감탄사가 나올만큼 예뻤다.

알록달록한 절의 등불이 푸른 하늘, 바다, 산과 너무 잘어울렸다.

 

 

가볼만한 곳 세번째,

 

금오도

 

전남 여수시 남면 심장리

 

여수에는 여러 섬들이 있다. 섬들까지 가려면 계획을 잘 짜야한다.

엄마의 추천(엄마도 어떤 곳인지 잘 알지 못했다)으로 아침에 금오도로 향했다.

가 본 결과 이곳은 트래킹을 목적으로 가는 곳이었다.

여수사투리로 벼랑을 '비렁'이라고 하는데 금오도가 해안벼랑을 따라 트래킹 코스가 조성되어 있어 

이 곳을 '금오도 비렁길'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섬이기때문에 배시간과 섬 내의 버스시간도 정해져있기때문에

단순히 구경차 가면 하루 왠종일 금오도에서 보내야 할지 모르니 참고바란다.

 

금오도로 가려면 배를 타야한다.

갈 수 있는 터미널은 두곳이다.

 

신기선착장

전남 여수시 돌산읍 신복리

신기출항시간 7:45 / 9:10 / 10:30 / 12:00 / 14:00(동계) 14:30(하계) / 15:50(동계) 16:00(하계) / 17:00(동계) 18:25(하계)

돌아오는배편 8:20 / 9:40 / 11:00 / 13:00 / 14:30(동계) 15:00(하계) / 16:20(동계) 16:30(하계) / 17:30(동계) 18:30(하계)

 

여수 연안여객터미널 

전남 여수시 여객선터미널길 17

 

출발시간 6:10 / 9:50 / 14:50

 

(배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정확히 검색 혹은 전화 추천)

 

신기선착장이 금오도로 가는 배편이 훨씬 많고 이용료도 더 저렴하다.

 게다가 금오도로 가는 시간은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신기선착장 추천.

배를 타려면 본인확인이 되야하기때문에 신분증이나 여권같은 것이 필수이다.

 

 

금오도 내 교통안내

 

남면택시 : 061)666-2651~2

남면버스 : 뱃시간에 맞춰 운행, 061)665-9544 (010-6314-9544)

 

각 코스로 가거나 터미널로 돌아올 때 차편이 필요하니 택시나 버스 번호를 알아둬야한다.

트래킹코스는 이미지 참고 혹은 여수관광문화 홈페이지에서 팜플렛을 다운받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여수관광문화 홈페이지

나는 1코스를 다녀왔다.

나무들로 그늘이 져 여름에도 무난하게 다닐 수 있어 좋았다.

해안절벽을 끼고 걷다보면 감탄사가 정말 절로나오는 뷰를 볼 수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보여 아주 환상적이다.

주변으로 예쁜 꽃들 그리고 내가 갔을 때는 산딸기도 주렁주렁 열려있었다.

산 속이니 모기나 벌레 그리고 뱀같은 것도 주의하자!

 

 

가볼만한 곳 네번째,

 

여수 아쿠아리움

 

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61-11 아쿠아리움

 

매일 10:00 - 18:00 입장마감 17:00

 

입장권

일반 29,500원

청소년 26,500원

어린이 23,500원

 

종합권

일반 34,000원

청소년 31,000원

어린이 28,000원

 

제휴할인받을 수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티켓 끊으면 좋다.

 

국내 아쿠아리움 중에서는 단연 최고.

360도 수족관으로 둘러 쌓여있는 곳도 있어서 

내가 바닷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가오리는 커다란 창문에 붙어 오랫동안 움직이질 않았다.

처음엔 그냥 장식인줄...

함께 셀카를 찍어보았다.

 

 

가볼만한 곳 다섯번째,

 

돌산공원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산1

 

 

이번 여행에서 제일 아쉬웠던 점. 

선셋을 보며 케이블카를 타는게 나의 가장 큰 목표였는데 

시간을 못맞춰서 케이블카를 타지 못했다...

아쉬운대로 돌산공원을 돌아보며 도시야경을 보러 갔는데

케이블카를 타지 않아도 아름다운 여수를 느낄 수 있었다.

핸드폰 화질이 별로라 사진은 별로지만 실제로는 훨씬 멋있다.

 

 

 

 

 

볼거리가 많은 여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