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어보기

밴쿠버/Spanish Cuisine/BODEGA 보데가

 

BODEGA on Main

 

1014 Main St, Vancouver, BC V6A 2W1

 

Friday - Sunday

11a.m. – 11p.m.

 

Monday - Thursday

3:30p.m. – 11p.m.

 

Happy Hour 

3p.m. - 6p.m. daily, 10p.m. - late Sun-Thu

 

Brunch Served Tapas Style 

Sat & Sun 11a.m. - 3p.m.

 

 

메뉴는 홈페이지 통해서 확인 가능

 

www.bodegaonmain.ca/

내가 제일 좋아하는 레스토랑 중 하나인 보데가.

밴쿠버에서 그리 흔치 않은 스페니쉬 레스토랑이다.

한동안 이쪽 동네에서 살았던 적이 있어서 알게 된 곳인데, 정말 맛있고 가격도 비싼 편이 아니어서 

여러 사람에게 강력추천 했던 곳이다.

 

스페인은 비록 가보지 못했지만 실내 인테리어도 뭔가 

스페인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흘러나오는 음악과 실내 조명들이 그 분위기를 더욱 연출하는 것 같았다.

 

 

현재는 코로나때문에 종이 메뉴판을 주지 않고 

 QR코드로 메뉴 확인이 가능하다.

 

스페인을 상징하는 그림들이 벽지로 되어있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어서 새롭다.

 

Patatas Bravas

 

강력추천하는 메뉴 중 하나이다.

두번 튀긴 감자에 zesty 드레싱을 끼얹은 음식인데,

한국에서 먹던 치킨맛...? 특정할 수 없지만 먹어봤던 맛이 느껴진다.

소스가 매우 맛있어서 다른 음식을 찍어먹어도 맛있다.

 

 

 

Pollo Frito

 

소금에 절인 닭날개 치킨이다. 마늘이 들어가 있고 소스가 함께 나온다.

마늘 치킨 맛이다.

 

 

Calamares Fritos

 

칼라마리튀김인데 부드럽고 맛있다.

이것도 추천. 질기지 않고 딱 괜찮았다.

 

 

Albóndigas

 

토마토소스에 미트볼과 manchego 치즈와 감자가 들어가 있는 요리.

맛은 괜찮았는데 Patatas Bravas 와 비슷한 맛이어서 둘 중에 하나만 시켜도 좋을 것 같다.

미트볼이 굉장히 부드러웠다.

 

 

Gambas Al Ajillo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감바스.

이것도 맛있었다. 

 

 

유일한 메인 메뉴

 

Paella Mixta

 

우리에게 빠에야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음식이다.

샤프란 쌀밥에 해산물과 치킨 Chorizo 소세지가 들어간 요리이다.

밥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메뉴판에 30min 걸린다고 적혀있다.

양을 보다시피 1인분이 아니라 2인분용이다.

 

 

샤프란 밥으로 한 빠에야도 있고 먹물빠에야도 있어서 둘 다 먹어봤는데

샤프란이 더 맛있었다.

먹물은 독특하고 좋았는데 입이 거뭇하게 변해서 먹은 후에는 입열기가 조심스러웠다.

감바스 소스나, Patatas Bravas 를 얹어먹으면 더 맛있다.

 

Churros

 

놀이동산 갔을 때 제외하고는 밴쿠버에서 거의 못먹어본 츄러스.

디저트 메뉴에 올라와 있다.

뜨끈뜨끈해서 좋았다. 초콜릿과 바닐라 마스카포네 치즈가 사이드로 나온다.

 

Main street - Science world station 에서 매우 가깝다.

이 거리에 있는 가게들은 간판을 눈에 띄게 해놓은곳이 별로 없다.

길을 지나가다 보면 음식점인지도 잘 모르고 지나칠 수 있을 정도다.

생각보다 아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밴쿠버에 오래 산 사람들도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

 

 

별점

 

내 기준엔 다섯개.

음식 가격도 적당하면서 분위기도 있고 서버들도 대체로 친절한 편이다.

내부도 좁지 않아 테이블 서로간의 거리가 있는 편이다.

현재는 코로나때문에 칸막이도 설치해놓은 상황.

맛도 전체적으로 평균 이상은 하기 때문에 별점 다섯개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