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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Vietnamese Cuisine/Anh and Chi 안앤치

Anh and Chi

 

3388 Main St, Vancouver, BC V5V 3M7

 

Mon - Sun : 11 a.m. ~ 11 p.m.

 

anhandchi.com/

 

Anh and Chi

Authentic Vietnamese

anhandchi.com

오빠 & 언니라는 뜻을 가진 안앤치.

메인스트릿 쪽에 자리 잡고 있는 베트남 음식점이다.

현재까지 가본 베트남 음식점 중에 음식도 가장 맛있고 분위기도 좋았던 곳이라 

아주 마음에 든 곳이다.

 

이미 밴쿠버에서는 유명한 맛집이라 사람들이 항상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내가 3시 쯤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었다.

웨이팅은 단점이나, 장점은 메인스트릿이라 주변에 구경할 곳이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웨이팅에 이름을 올려놓고 주변 샵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내부 인테리어도 굉장히 모던하고 중앙에 바가 위치하고 있어

뭔가 예쁜 카페와 펍이 합쳐져 있는 느낌같았다.

 맛도 맛이지만 인테리어가 예뻐서 잡지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한다.

밴쿠버 레스토랑 어워드에서 이긴 경력이 있고 그 외에도 여러 상을 받은 곳이다.

 

이건 정말 개인적인 입장에서 살짝 아쉬웠던 건데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물이 '오이'가 들어간 물이었다.

내 입맛엔 영 아니어서 그 부분은 좀 아쉬웠다.

 

현재는 코로나 영향으로 칸막이들을 설치해놔서 

내부를 예쁘게 찍지는 못하였지만

요 몇 장의 사진만 봐도 현대적이고 깔끔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화장실 인테리어도 예뻤다.

 

런치는 매일 11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며,

디너는 4시 반부터 마감이다.

스타터, 샐러드, 국수류, 밥류 그리고 버킷리스트(넓적한 바구니에 음식이 담겨 나오는 것 같았음)와 디저트가 있었다.

 

Gỏi Cuốn - Fresh Saigon Roll

 

Choice of Prawn / Grilled Chicken with lettuce, rice vermicelli, Vietnamese herbs, Mẹ’s Artisan Peanut Sauce.

 

사이공 롤

 

프라운으로 주문했고 안에 상추, 버미실리, 베트남 허브가 도톰하게 라이스페이퍼에 감싸져 있었고

적당히 짭쪼롬한 땅콩소스에 찍어먹으니 매우 맛있었다.

사진엔 작아보이는 것 같지만 실제 크기는 생각보단 컸다.

 

Cơm Chiên - Wok Fried Rice

 

Choice of Organic TofuGF / Chicken / Prawn +$2 Wok-fried jasmine rice, cilantro and a sunny side-up egg.

 

볶음밥

 

치킨 볶음밥으로 주문했다. 간도 딱 좋고 양이 꽤 많은 편이었다.

확실히 고수가 들어가서 이국적인 맛이 느껴져 좋았다.

 

Phở Hoàng - Beef Noodle Soup

 

Sliced beef sirloin, brisket, meatballs, rice noodles, onions, cilantro, 18-hour-simmered beef bone broth.

 

비프 누들 슾

 

국물이 굉장히 진했다.

요즘같이 날씨 추운 날에 먹으면 아주 그만인 음식이었다.

 

첫 방문이라 전체적으로 베이직한 음식들을 주문했는데 모두 입맛에 잘 맞고 

양도 꽤 많아서 여자 둘이서 먹기엔 충분하고도 남았다.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베트남 음식을 먹고 싶다면

안앤치 추천!